[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셀트리온이 7개월만의 코스닥 시가총액 1위 탈환에 실패했다.


10일 셀트리온은 장 초반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서울반도체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급격한 오름세가 이내 주춤해져 1위 자리를 다시 서울반도체에 내주고 말았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날 보다 1.59% 오른 1만9150원에, 서울반도체는 3.69% 오른 3만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뒷심을 발휘하며 장중 500억원 대로 좁혀졌던 두 회사의 시가총액 격차를 2260억원 대로 다시 벌린 것.


셀트리온은 2008년 9월 말 서울반도체의 시가총액을 앞서면서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다가 지난해 8월 다시 2위로 밀렸다. 이후 메가스터디에 밀리면서 코스닥 시총 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종합 독감 항체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10일 장 초반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의 독감 항체치료제는 독감 감염 초기 환자 및 중증환자, 내성 바이러스 감염 환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신약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비동물·동물 시험을 통해 계절독감,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에 대해 사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1년 상반기까지 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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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샐트리온의 멀티플루항체는 H1계열 바이러스 중 H1(신종플루), H2(계절독감), H5(조류독감)를 동시에 커버하는 치료용 항체의약품 후보물질"이라며 "보편적 적용 가능성과 백신 대체 가능성, 시장성 세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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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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