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원 배정해 52개 문화재 보유사찰 관리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전통사찰 보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0일 수원 팔달사 종무소 개축 등 도내 29개 사찰에 대해 국도비 23억원을 들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비는 46억1200만원으로 국?도비 23억원 이외에 시?군비와 사찰 자부담액 23여억원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전통사찰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뿐 아니라 대부분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등산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에는 2009년 말 현재 99개소의 전통사찰이 있으나 노후?퇴락, 안전성 문제 등의 원인으로 보수·정비가 필요한 사찰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내 전통사찰 중에는 문화재 보유사찰이 52개소에 달하며 국가지정 문화재 35점, 도 지정문화재 101점 등 136점을 보유하고 있어 보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29개 대상 사찰의 대웅전, 삼성각, 미타전 등의 불전?법당시설의 정비 사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선원, 요사채 등과 함께 등산 및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화장실을 지을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문화재와 사찰 보호를 위한 소화전 설치 등 방재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28개 사찰의 정비 보수사업에 국?도비 2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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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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