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2일 마이스터고교 개교식에 참석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1924년 개교했으며,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출연해 유지ㆍ경영해온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올해부터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됐다.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는 수도공고가 유일하다.


올해 처음 입학하는 200명의 학생들은 전기에너지과 4학급 80명과 에너지전자제어과ㆍ에너지기계과ㆍ에너지정보통신과 각 2학급 40명씩으로 나누어져 교육을 받게 된다. 수도공고는 성적우수자에게 법인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취업기회가 제공되고 신도리코 등 비롯한 유명 상장기업체들에도 취업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수도공고는 30여년 간 한전에서 근무한 '에너지 전문가' 강희태 신임 교장이 교장공모제를 통해 지난달 선임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도공고는 지난달에 아랍에미리트(UAE) 과학기술고(IAT. Institute of Applied Technology)와 교육협력을 맺기도 했다.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IAT 학생들이 매년 수도공고를 찾아 전력 관련 연수를 받게 된다. IAT는 UAE 왕족이 운영하는 과학영재학교로 올해에는 이 학교 학생 50명이 입국해 6∼8월에 전기ㆍ기계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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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는 유망분야의 산업수요와 연계해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전문계 고등학교로 입학생은 학비를 면제받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익히게 된다.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체들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졸업 후에는 곧바로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이날 전국 21개 마이스터교가 동시 개교했다. 정부는 앞으로 마이스터고를 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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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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