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침체에 빠진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2011년께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버핏은 27일(현지시간) 그가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1년 정도 내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 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며 "물론 주택 가격이 버블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주택 매수자들이 이득을 보는 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pos="L";$title="";$txt="";$size="150,175,0";$no="20100228091947335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버핏의 이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 부동산 시장은 침체 탈출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해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한 주택 압류는 이미 공급과잉 상태인 미국 부동산 시장에 주택을 과도하게 공급, 신규주택 건설은 50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역시 부동산 시장 침체의 타격을 입었다. 자회사인 카펫제조업체 쇼인더스트리스의 작년 순익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1억4400만달러에 그쳤다. 버핏은 그러나 침체 기간에도 부동산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해 말 버핏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업체 캡마크의 대출서비스 사업부를 4억6800만달러에 인수했다.
작년 중순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의 부동산 전문업체 홈서비스 어브 아메리카가 시카고 소재 부동산 중개업체 코잉&스트레이 GMAC 부동산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당시 버크셔는 "다른 지역에서 부동산 전문업체의 추가 인수합병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버크셔의 순익은 3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1억17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9년 연간 순익은 80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6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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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처음 버크셔를 경영하기 시작했던 1965년 당시 주당 15달러에 거래되던 버크셔의 주식은 현재 주당 11만9800달러(A주)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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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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