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민간 지원방식과 관련 "정부의 판단으로 앞서가기보다 민간의 요구를 듣고 거기에 맞춰주는 것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2주년과 관련해 "2년 동안 열심히 해줘 고맙다.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지만 여건을 탓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부의 해법을 믿고 많이 참고 열심히 협력해준 국민이 있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고마운 국민, 특히 어려운 서민들이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자.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를 더 내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을 냉정하게 돌아보며 혹 소홀하게 한 것은 없었는지, 빠뜨린 것은 없었는지, 일하는 자세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최선을 다했는지 평가해보자. 그리고 그런 평가를 바탕으로 방향을 잘 잡아 보완이 필요한 것을 보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이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변화 양상'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소장이 'IT 변화가 우리 사회 문화·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