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UAE 원전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4분기에만 7조원이 넘는 신규수주 실적을 올렸다"며 "이는 이전 3분기 누계 수주액 2조80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주내역도 곧바로 매출로 이어질 건축, 주택, 그룹공사 등이 대부분이라 수주 부진에 따른 외형감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건설부문만 고려할 경우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21.9%, 39.4%로 예상된다"며 "사업구조가 마진이 높은 개발사업 중심으로 변하고 해외사업도 플랜트로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은 더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 주가에 언제나 긍정적이었던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도 빼놓을 수 없는 호재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물산이 그룹의 비금융 지주회사가 되면 삼성전자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게 되면서 투자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그렇지 않더라도 핵심 투자자산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에는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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