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펀드 유형간 전환이 자유로워 변동장세에 인기가 높은 엄브렐러펀드 수익률이 운용사마다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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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가 수익률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운용과 교보악사운용이 각각 -10% 이상의 수익률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할 경우 각각의 하위펀드 투자유형, 투자지역, 대상 및 운용전략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삼성운용의 삼성인프라강국코리아전환자 2는 1.39%의 연초 수익률을 기록,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엄브렐러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하이운용의 하이비전포트폴리오금융주식1(0.16%)와 신영운용의 신영엄브렐러 주식1(0.09%)를 제외한 대부분의 운용사에서 판매하는 엄브렐러주식형펀드는 연초 수익률에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 주식형엄브렐러 펀드에서 가장 많이 빠진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엄브렐러가치주전환(주식)으로 연초 수익률이 -8.67%로 삼성인프라강국코리아전환자2와 무려 10.06%이상 수익률 차이를 보인다.


해외주식형엄브렐러펀드는 가장 큰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악사운용의 교보악사파워브라질전환자1은 -10.53%의 연초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차이나인덱스전환자1은 -10.07% 빠졌다.


전환형펀드라 불리는 엄브렐러펀드는 우산의 살처럼 하나의 펀드아래 다양한 하위펀드가 구성됐다. 즉 투자자에게 다른 펀드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펀드다.


투자자에게 엄브렐러에 구성된 펀드간의 전환권을 부여함으로써 투자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처럼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 등 시장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환매수수료 없이 펀드간 전환이 자유로운 엄브렐러펀드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할 경우 각각의 하위펀드의 투자유형, 투자지역, 대상 및 운용전략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위펀드간 자유로운 전환은 펀드투자의 강점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시장에 대한 이해나 예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망이 빗겨 나가거나 갈아타는 타이밍을 놓친다면 펀드교체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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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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