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주는 이명박 정권 2년 실정에 대한 평가주간으로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고통이 크고 서민(들의 삶이) 어려운데, 이 정권과 여당은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민생이 실종됐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이명박 정권의 3가지 특징으로 ▲거짓말 정권 ▲빚더미 정권 ▲독과점 정권으로 규정하고 "6월2일 비판을 뛰어넘어 심판해야 한다"고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표 최고위원은 "3월이 되면 대졸 취업희망자 50~60만명이 노동시장에 들어오는데, 이것을 제대로 소화 못하면 실업자 500만명 시대가 도래한다"며 "정부가 금년 일자리 사정이 작년보다 호전될 것이라 전제하고 (일자리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나타난 현상은 작년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김 최고위원은 "4대강 예산을 줄이고 일자리 추경을 하지 않으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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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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