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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1차 고위관리회의, 22일 日 히로시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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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촉진 '보고르 목표' 이행 점검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가 22~23일 이틀간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린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1개 APEC 회원국 대표들은 올해 APEC 의장국인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 정상회의에서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촉진을 위해 설정한 ‘보고르 목표’의 이행 성과를 검토,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의 검토 결과를 반영한 ‘2010년 APEC 보고르 목표 종합보고서’는 오는 11월13~14일 일본 요코하마(橫濱)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된다.

또 각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경제통합 촉진 방안과 ▲신(新)성장 전략 ▲인간안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등과 함께 APEC의 비즈니스 환경개선(EoDB)을 위한 능력 배양사업 6개 선도국가 가운데 하나로서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작업계획을 보고하고, 각 선도국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선 안호영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 그리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파견된다.

이들은 이번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위원회(EC) 등 주요 위원회와 투자전문가그룹(IEG), 시장접근그룹(MAG), 서비스그룹(GOS) 등 산하 실무회의 등에 각각 참가한다.

한편 의장국 일본은 이번 고위관리회의에 맞춰 APEC 19개 회원국의 청소년 37명을 초청, 20일부터 23일까지 히로시마 평화 기념박물관에서 ‘우리의 미래, 지구의 미래: 평화롭고 번영하는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2010년 APEC 청소년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대전 삼육중학교와 민족사관고등학교로부터 각 1명씩의 재학생이 교과부에 의해 선발돼 이번 청소년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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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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