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고속터미널에 늦게 도착했어요. 지하철 막차 몇시까지 있어요?" "아이가 배탈이 났어요. 집 근처 문을 연 병원 좀 안내해주세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가 설 연휴기간 시민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명절 교통안내, 응급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민속놀이 등 연휴 문화행사 안내에 이르기까지 연휴내내 폭주한 시민 민원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대중 교통안내, 위치안내, 택시 불편신고 등 교통 부문이 49.5%로 가장 많았다. 병원, 약국 등 응급의료 관련 문의가 3647건으로 뒤를 이었고, 광화문 광장 이벤트 등 문화행사에 대한 문의도 21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0다산콜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과 관련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매뉴얼을 마련해 상담원을 교육시키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명절과 서울시 주요행사, 시책사업 등 단기간에 문의가 폭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탄력적인 상담인력 운영, 데이터베이스 보강 등 특별상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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