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두바이가 아시아 지역 자산 매각에 나서면서 채무 청산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10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두바이 에마르사는 싱가포르 유통업체 RSH 인수 대상자를 물색 중이다. RSH는 자라와 망고 등의 의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RSH는 지난해 3월 7억7300만싱가포르달러(5억4500만달러)의 이익을 냈으며 시가총액은 2억5000만 달러다. RSH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 소비재 산업 투자처를 찾고 있는 사모펀드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바이홀딩은 말레이시아의 이슬람뱅크(Bank Islam) 지분 40%를 팔기 위한 인수자를 찾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자산 매각 과정은 지난해 11월 채무상환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한 두바이월드 등 두바이 기업이 비교적 덜 핵심적이면서 수익성이 높은 자산 매각을 통해 100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두바이월드는 220억달러의 채무 재조정 작업에 들어가 있으며 가치가 높은 자산들은 경매에 붙여져 있다.


이에 따라 두바이월드의 투자전문 자회사 이스티마르(Istithmar)도 지난주 인치케이프해운(ISS)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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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관련사들은 정확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두바이 홀딩스도 "자산 매각과 관련된 추측들은 많지만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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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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