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LG텔레콤 성기섭 CFO는 9일 오전 열린 2009년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목표로 내부거래 제거뒤 8조원 이상을 계획중이며 이는 지난해 LG 3콤의 같은 기준 매출 7조 5000억원에 비해 7%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익지표에 대해서는 "지난해 3사 합산 이상의 영업익을 예상한다"면서도 유동적 경영환경을 감안해 구체적 지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설비투자(CAPEX)는 네트워크 용량증설과 커버리지 확대, 연구개발(R&D) 목적으로 1조 2000억원을 계획중이다.
일단 시장의 관심은 올해 합병 시너지와 FMC 등 신성장동력 사업, 스마트폰 열풍에 대한 대처에 집중됐다.
먼저 합병시너지로서 B2B사업에대한 의지를 밝혔다. LG그룹에 속한 만큼 B2B기회가 많은데다 VoIP사업 초기부터 와이파이의 전략적 활용책은 함께 염두에 둔만큼 향후 스마트폰이나 유무선통합(FMC) 사업에서 역량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합병전에는 무선 3위사업자라는 역량의 한계가 있었고 LG데이콤 등 관계사와 사업이 상충(카니벌라이제이션)되는 이슈도 발생했으나 합병으로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새로운 여건이 마련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연간 단말 라인업 20~25종중 30%가량인 7, 8종을 준비중이다. 특히 OS경쟁력이 높은 안드로이드를 우선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쟁사에 비해 스마트폰 라인업이 제한적인 만큼, 스마트폰의 기능을 수행하는 고가 피처폰도 함께 내놔 단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모바일오픈마켓의 경우 플랫폼업체나 제조사의 오픈마켓을 연동해 제공하되, 3분기부터 자체 스토어 서비스도 출범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는 특정하지 않았다. 이는 마케팅 비용(획득비)에대한 부담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순증가입자는 30만명 이상으로 설정했다.
와이파이망에대한 운용전략도 관심을 모았다. 와이파이는 최근 통신3사의 복합망 전략의 핵심으로 통신네트워크 비교우위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통합LG텔레콤은 현재 160만개인 가정과 기업용 AP(엑세스포인트)를 연내 25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자사 FMC전략의 기본인프라로 활용한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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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과정 취득한 자사주(총발행주식의 16%) 활용계획은 미정이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주식 스왑을 모색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신규주파수에대한 투자는 스마트폰 트래픽 급증으로 포화가 예상되는 내년 중순께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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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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