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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슈퍼볼 8일 오전 개막…분위기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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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8일(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앞두고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인은 이번 슈퍼볼 준비를 위해 1인당 평균 52.63달러의 지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단이래 처음으로 슈퍼볼에 진출한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TV 판매는 올해 1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팀과 겨루게 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팀의 연고 지역도 마찬가지 분위기다. 특히 이러한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360만명 정도가 새 TV를 구입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조사됐다.

미국 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을 앞두고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들의 화끈한 발언도 나오고 있다.

세계적인 섹시 모델인 켄드라 윌킨슨과 킴 카다시안의 경쟁. 윌킨슨의 남편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팀의 와이드 리시버인 행크 배스켓 3세이며 카다시안의 연인은 뉴올리언스 세인츠팀의 러닝백인 레지 부시다. 특히 윌킨슨은 현지 언론을 통해 남편팀이 경기에서 이기면 그날 밤 섹스를 실컷 해주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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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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