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8년 2월10일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주요 건축물 문화재 127곳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비인력 역시 늘렸다. 서울시는 현재 주요 건축 문화재 23곳에 경비인력 113명을 배치해 3교대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 중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 추가로 29명의 감시 인력을 투입, 총 142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숭례문 화재 발생 이후 지금까지 복원 공사를 위한 조사 및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간다. 복원 공사는 목조 누각에 남아 있는 부재(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재료)해체-부재실측 및 재사용 여부 판단- 성벽 복원- 목조 누각 조립- 기와 올리기- 현판 걸기 순으로 진행되며 2012년 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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