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청계천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지난해 청계천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복원 전 98종 보다 8배 정도나 늘어난 총 788종의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계천 하류인 황학교에서 중랑천 합류부 구간이 생태조사 결과 가장 활발한 복원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식물 268종, 곤충 109종 등 463종이나 포착됐다.
가장 큰 변화는 어류와 조류에서 나타났다. 조류는 겨울에 다양한 종이 출현하는 가운데 왜가리, 청둥오리, 직박구리 등 연중 관찰 가능한 새도 9종에 달했다. 특히 황조롱이에 이어 최근에는 원앙이 발견되면서 청계천 서식 천연기념물이 2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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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종이 서식하는 어류 가운데 청계천 고유 어종이 7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원 이후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한 것으로 각시붕어, 줄납자루, 가시납지리, 몰개가 새로 발견됐고 지난해 처음 보인 3종도 계속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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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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