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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세리나 윌리엄스 에넹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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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저녁(현지시각)에 열린 결승전에서 세리나는 쥐스틴 에넹(벨기에)을 2시간 7분 만에 2-1(6-4 3-6 6-2)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은 세리나의 12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이다.

세리나는 첫 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먼저 에넹의 서브게임을 뺏으며 앞서나간 세리나는 동점을 허용했지만 게임스코어 4-5에서 다시 에넹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서는 에넹이 힘을 냈다. 에넹은 세리나의 서브게임을 세 개나 뺏으며 6-3으로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초반에 두 선수는 서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게임스코어 2-2에서 게임을 내주며 2-3으로 뒤진 에넹은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계 랭킹 1위다운 뒷심을 보여준 세리나는 네 게임을 내리 따내며 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넹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은퇴 복귀 후 첫 메이저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개막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내일(31일) 남자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 앤디 머레이(5위,영국)의 결승 경기는 MBC ESPN이 오후 5시30분부터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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