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재즈 피아노 협주로 시작된 행사. 아리랑 선율에 맞춘 국립발레단의 공연은 "한국 민족의 비상과 전 세계의 화합을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현지 호평을 받았다.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국민소득은 200배나 증가했고 세계 10강의 수출대국이 됐다"며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소개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리더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는 원전, 플랜트, IT 등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최신의 경험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있어 비즈니스를 함께 한다면 분명히 윈-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르만 판 롬파위(Herman A. Van Rompuy) 벨기에 총리,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필립(Philippe) 벨기에 왕세자 내외,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맥킨지 회장,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 회장 등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 700명도 참석했다.
행사 동영상은 29일 오후(한국 시각)부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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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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