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 "세종시 투자 확정,,정부 의지 전제돼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 고정수 기자]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 부회장이 정부차원의 확고한 세종시 개발 의지가 삼성 투자의 전제임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1일 세종시 투자계획 관련 기자회견에서 "세종시는 이미 국제화된 도시로 기초과학분야 설비가 이미 들어가 있어 우리 신수종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중이온가속기센터) 조성이 투자의 전제인 만큼 정부에서 이를 전제하지 않는다면 세종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세종시에 그린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삼성의 세종시 입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김 부회장의 발언은 그간 세종시 조성 법령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정치권 줄다리기가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담은 것이다.

한편 이번 투자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면에 대한 정부와의 빅딜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설에 대해 김 부회장은 "신수종사업은 삼성이 향후 20~30년간 먹고 살 먹거리를 찾는 것으로 세종시 투자는 투자여건 상 유리했기 때문"이라며 "이 전 회장 사면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고정수 기자 kjs092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