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보다 더 중요한 건 최고 서비스"…보청기전문社 설립 15년 고객감동경영
심상돈(53ㆍ사진) 스타키코리아 대표의 경영철학은 '고객감동'이다.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진심을 다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어 서비스를 행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감동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심 대표의 애정은 각별하다. 매년 매출의 2%를 복지증진 활동에 지원하고 있으며 사옥 내에 '스타키 홀'이란 문화공간을 만들어 무료로 음악회와 미술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업계 최초로 무상보증서비스를 실시해 구입 후 1년 이내에 발생하는 모든 수리 및 부품 교체를 무상으로 진행했다. 최근에는 보증기간이 지나도 고객이 원할 경우 보청기를 100% 수리 및 교체해 줄 정도다.
$pos="R";$title="";$txt="";$size="275,206,0";$no="201001080856161026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보청기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인 '귀'와 마찬가지입니다.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구죠. 그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심 대표는 1996년 세계 3대 보청기 브랜드 중 하나인 미국 스타키의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15년째 변함없이 고객감동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고객과의 신뢰로 이어져 기업 지속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스타키코리아는 매년 15%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이를 통해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차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전세계 50여개 스타키 지사 중 3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중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또 매월 단위로 실시하는 전세계 각 지사 경영평가 순위에서도 항상 5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는 올해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2015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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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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