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노는 것 아껴 통신·교통·의료비로 썼다
향후 1년간 대출 줄고 투자 늘릴 것이란 응답 상대적으로 높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올 들어 가계지출 가운데 의식주 및 생활용품, 통신비·공과금·보험료, 교통·주유비 등의 늘어난 반면 문화와 스포츠, 여가생활 등에 쓴 돈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나이스 R&C가 전국에서 만 20세에서 64세 사이 금융거래소비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한 결과 지난 4월부터 9월 중 응답자들이 소비를 늘렸다고 가장 많이 답한 것은 통신비·공과금·보험료(23.4%)였으며 소비를 줄였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은 부분은 유흥·여가(-16.4%)였다.
소비를 늘렸다고 생각한 부분 중에서는 의식주·생활용품(16.1%), 교통·주유(20.2%), 건강·의료비(13.6%), 유아·교육(6.7%) 등이었다.
반면 소비가 감소했다고 답한 부분은 유흥·여가 외에도 문화·스포츠·미용(-11.2%), 온라인콘텐츠구매(-13.7) 등으로 대부분 여가, 취미생활쪽이었다.
향후 1년간 금융자산 투자규모의 증감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작년에 비해 2.6%포인트 증가해 60.7점을 기록했다. 50점 이상이면 낙관 또는 확대 의향을 표시한 비중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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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년과 비교해 보면 ‘40대’, ‘전업주부’, ‘고소득층’의 저축과 투자 규모 증가를 전망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올라갔다.
한편 대출전망 태도지수는 작년 대비 2.7점 감소한 46.7점으로 집계됐다. 대출이 줄어들 것이란 응답은 28%로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 22%에 비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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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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