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강한 신임을 받아왔던 이른바 '스타급 CEO'가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 교체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의 승진 잔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인사가 그룹 경영진이 한층 젊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등 정의선 부회장 체제를 다지기 작업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는 점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재계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을 보좌할 수 있는 인사들이 전면에 포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실적이 좋았던 만큼 글로벌 영업에서 선전을 이끌었던 뉴리더들의 발탁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승진 임원은 지난 2007년 270~280명 보다 많아져 300명 선까지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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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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