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19만 2000건,,영업익 2100억원 절감 기여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 현대모비스 임직원의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을 위한 제안 건수가 19만 2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만 4800여 건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사업장에서 매일같이 530건 정도의 아이디어가 쏟아진 셈이다. 직원 한 명 당 제안 건수도 19건으로 혁신 경영의 대명사로 통하는 도요타의 평균치(10~15건)를 넘어서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정석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우수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석수 사장은 "생산현장에서부터 활발한 개선제안활동이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등 올 해는 다양한 혁신활동이 경영전반에 뿌리내린 해"라며 "앞으로도 혁신패러다임을 완성시켜 지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회사측은 올해 국내외 공장에서 줄기차게 쏟아진 제안 가운데 86%가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생산현장에 채택되어 300억 원에 이르는 원가절감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생산직원들의 제안활동 외에도 올해 연구개발, 생산혁신, 물류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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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과정에서부터 설계개선, 부품공용화 등을 통해 700억 원에 이르는 원가를 절감했고, 재고절감 등 생산혁신활동으로 450억 원의 비용을 줄였다. 또 물류부문에서도 물류효율화 작업을 펼쳐 650억 원에 이르는 물류비용도 아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제안 및 경영 혁신활동으로 영업이익 15% 수준인 2100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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