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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파워그리드 1단계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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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억 달러 소요.. 실효성은 크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UAE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의 전력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GCC 파워그리드'(Power Grid) 1단계 사업이 공식 시작됐다.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이날 론칭 행사장에는 GCC의 최고 지도자들과 전력장관들, 그리고 GCC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GCC 파워글리드 사업을 맡고 있는 GCC 전력망 연결사업 당국(GCCIA)은 총 사업비가 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GCCIA의 회장인 유시프 자나히는 "GCC 파워글리드 사업은 오는 2012년경 최종 완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8일에는 오만을 제외한 GCC 정부대표들은 사우디에 모여 GCC 전력거래협정에 서명했다. GCCIA에 따르면, UAE는 2011년 이 전력망 연결 사업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오만도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다.

GCC 파워글리드 사업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GCC 국가들이 상호 유휴전력을 거래함으로써 각국의 전력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GCC 국가들은 이번 사업이 각국의 전력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GCC 국가 가운데 어느 국가도 전력이 충분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GCC 전력망 연결사업의 실효성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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