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자회사인 산동 대우시멘트의 파산신청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550원(1.66%) 하락한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100% 자회사인 대우시멘트가 파산 신청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시멘트가 채무자인 산동대우자동차부품유한공사(SDAC)를 위해 지급보증한 만기도래 채무의 미상환 및 상환능력 결여를 사유로 대우시멘트의 보증 채권자인 DAC China SOS(Barbados) SRL이 대우시멘트의 파산을 신청한 것. 이에대해 증권가에서는 자회사의 파산이 대우인터내셔널에 끼치는 악영향이 거의 없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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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산동대우자동차의 채무액과 담보가치의 차액에 대한 2500만달러 만큼을 이미 대우시멘트의 손실로 반영해 이를 지분법손실 처리한 바 있다"며 "또 산동시멘트 파산신청 자체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산동 대우시멘트 파산 신청 소송 제기됐으나, 충당부채 설정과 구상권 행사 가능성 등으로, 대우인터내셔널 손익에 영향이 거의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동 대우시멘트의 산동대우자동차의 담보가치와, SAC(산동성자동차공업집단유한공사)에 대한 구상권을 고려할 때, 산동 대우시멘트의 채무상환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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