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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체육복지 기여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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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체육진흥기금 1조2300억 조성
스포츠산업 대상서 특별공로상 수상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스포츠토토(대표 박대호)는 제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체육진흥기금 조성과 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토토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1조2300여억원의 제육진흥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는 세금 5300여억원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81%에 해당하는 규모로 스포츠토토측은 올해 약 85%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의 수익금 가운데 80%는 국민체육진흥 기금으로 사용되고 10% 발행대상 운동경기 주최단체에 지원한다. 나머지 10%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는 문화·체육사업에 쓰여진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학교운동장 잔디와 우레탄트랙 설치,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체육 복지를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다.

또 대한축구협회, 한국농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 등 프로스포츠 경기 주최 단체에 지난해에만 416억여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지원금을 통해 한국야구위원회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 창단에 나서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5개 구단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했다.

아울러 스포츠토토를 통해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프로배구의 경우 2006-2007시즌 관중수가 전년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또 스포츠토토 수익금 14억원을 여자 프로농구에 지원하기도 했는데 이는 시즌타이틀 스폰서 비용인 15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스포츠토토는 2007년 한국윤리경영학회로 부터 기업윤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을 맺고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옛 소련연방에 거주하는 고려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 들어 한국현대미술 중남미 순회전,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유묵특별전 등 문화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그동안 국책사업의 활성화와 건전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국책사업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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