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LIG건설이 서울 동북권 개발의 한 축인 중랑구에 오는 18일 'LIG 중랑숲 리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LIG 중랑숲 리가'는 ▲59㎡(81가구) ▲84㎡(210가구) ▲110㎡(90가구) 등 총 3개 면적형 12개 타입, 381가구 규모다.
단지 주요 부대복리 시설에는 인기 캐릭터 '딸기'를 디자인 컨셉으로 활용한다. 이는 주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스쿨버스존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적용된다.
이 아파트 바로 옆에는 18만㎡의 대규모 녹지공원인 '중랑 나들이숲'과 봉화산, 용마산 가족공원, 생태·역사 테마공원 등이 조성된다. 지난 7월 착공한 '중랑 나들이숲'은 스파와 바비큐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으로 내년 상반기에 문을 예정이다.
중랑구에는 영란중, 이화미디어고, 송곡고 등이 있으며 내년 서울의료원이 개원되고 각종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중랑천에 주거지와 일체화된 수변공원(River Park)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등 202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랑숲 리가'가 자리하는 중랑구 망우동 일대는 '상봉 재정비 촉진지구계획'이 발표돼 전략 거점으로 개발된다.
LIG 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택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일수록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서울숲으로 인해 성수동의 가치가 달라진 것처럼 '중랑 나들이숲' 조성은 인근 아파트에 큰 호재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제기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있다.
문의 1577-7537 (www.forestli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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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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