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경기불황 속에도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았던 인천 송도와 청라 두 지구에서 이달 말까지 총 2370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지난 5월에 분양한 송도 더샵하버뷰II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59.8대 1을 기록했으며, 6월에 분양한 청라SK뷰는 2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청라지구 A28블록에도 '더샾레이크파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133~283㎡ 766가구 규모다. 중앙호수권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국제금융업무지구와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우미건설도 청라지구 M2블록에 '린스트라우스'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36~182㎡ 59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중심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 지구 모두 비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은 같다. 전용 85㎡ 이하는 3년, 85㎡ 초과는 1년이다. 따라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인 주택은 분양권 상태로 매매가 가능해지고 3년인 중대형아파트는 대부분 입주 직후 팔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 11일까지 신규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분양받는 계약자에겐 입주(취득)후 5년 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두 지구는 모두 자족형도시로 개발이 되고 개발호재가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등에서 투자가치는 인정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적 특성이 각기 다른만큼 경쟁력 부분에서도 다르므로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지역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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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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