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이곳을 대한민국 대표광장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갖고 광화문광장 운영 방향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내년 2월과 8월, 하반기 중 3차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국가상징가로로서 광화문광장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광화문광장의 정체성 확립 방안 ▲보완할 시설물 ▲광화문광장 주변 시설물과의 연계방안 ▲3개 광장(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의 기능과 역할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광화문광장에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과 대형 스노보드 점프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시도해 시민 의견을 모니터하는 등 광화문광장 운영 기본방향 확립에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광장은 지난 8월 1일 개장 이래 600여만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주변 교통, 시설물 과다 설치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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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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