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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정비업체 선정..내년 상반기 추진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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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업구역 공공관리 시범사업 본격 착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와 용산구는 26일 한남뉴타운 5개 사업구역의 정비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을 마치고 공공관리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용역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한남지구 5개 사업구역은 공공관리를 통해 2010년 상반기까지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곧바로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용역업체 선정은 시가 지난 8월 한남지구내 5개 사업구역 모두를 뉴타운사업 최초로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선정하고 용산구청장을 공공관리자로 지정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1구역(17만1105㎡)은 '씨티앤스페이스'와 '진흥정보산업', 2구역(22만8404㎡)은 '동우씨앤디', '주성시.엠.시'가, 3구역(73만3975㎡)은 '신한피앤씨', '파크앤시티'가, 4구역(24만5124㎡)은 '남제씨앤디'가, 5구역(31만5447㎡)은 '한국씨엠개발'이 각각 정비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용역업체 선정은 한남지구 총괄사업관리자인 SH공사가 평가기준을 만들고 업체평가 등 업체선정에 관한 전과정을 대행했다. SH공사에서는 사업구역별로 입찰업체의 제안서와 입찰가격을 평가해 이날 사업구역별 우선 계약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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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관리 용역입찰에는 총 21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5개 업체는 단독으로, 16개 업체는 8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중복참여를 허용한 것은 한 업체가 여러 개 사업을 선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로 사업규모가 큰 3구역부터 계약대상자를 선정하고 한 구역에서 선정된 업체는 다른 구역의 계약대상자 선정시 제외토록 했다고 시와 용산구는 설명했다.

용산구는 이달 중 우선 계약대상업체로 선정된 정비사업관리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5개월여 동안 토지등 소유자 명부작성, 주민설명회 및 홍보 등 업무지원, 추진위원장 등 임원 선출 업무지원,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작성 및 동의서 징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승인 신청서류 작성 등 공공관리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남뉴타운 공공관리에 대한 주민 설명회는 오는 12월 진행되며 내년 1월에는 예비추진위원회 위원장, 감사 등 추진위원회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주민선거가 실시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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