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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살리기’ 부여 금강변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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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강 6공구에서 기공식…국토부·환경부·충남도, 수질 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의 ‘4대 강 살리기’와 관련, 충청권에선 22일 부여 금강변에서 첫 삽을 떴다.
국토해양부는 환경부, 충남도 등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4대 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을 금강 6공구(충남 부여군 부여보 사업 예정지)가 시작되는 부여 현지에서 열었다. 지난 6월 8일 계획발표 후 5개월여 준비를 거쳐 첫 삽을 뜬 4대 강 살리기 공사는 용수확보, 홍수조절용량 증대, 수질개선, 생태복원, 복합레저 공간 마련, 강 중심의 지역문화발전 등을 목표로 펼쳐진다. 금강 살리기 사업은 유량확보(1.1억㎥), 홍수대책, 수질개선 등이 이뤄진다.

금남보, 금강보, 부여보 등 3개 보가 설치되고 생태하천들이 금강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함께 만들어진다. 특히 기공식 행사가 열린 금강 6공구엔 역사가 흐르는 백마강과 계백장군을 형상화한 부여보가 들어선다.
부여보는 생태하천 복원과 연계, 아름다운 금강을 상징하는 지역 랜드 마크로 ‘2010년 대백제전’과 더불어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금강에 설치되는 3개 보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개념을 도입해 구드래, 고마나루, 낙화암 등 유구한 백제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지게 꾸며진다.

행사엔 해당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풍물패 공연과 지역 대학 무용단의 북?무용공연 등이 펼쳐졌다. 국토해양부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건강한 국토와 살기 좋은 희망찬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에서 기공식 행사 명칭을 ‘4대 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공식을 가진 금강살리기 6공구는 2011년 완공목표로 296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 하천환경정비, 자전거도로, 하천 밑바닥 준설 등의 사업을 벌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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