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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회장 “S&T重, 공작기계 명가 재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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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작기계 특별전시회(SIMF 2009) 첫 개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최평규 S&T그룹 회장은 18일 “S&T중공업을 공작기계의 명가로 재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S&T중공업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원시 외동 본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S&T중공업 공작기계 전시회(SIMF 2009)’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늘은 S&T중공업 50년 역사에 처음으로 인하우스(In-house) 공작기계 전시회를 개최하는 참으로 뜻 깊은 날”이라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세월 속에서도 S&T중공업에 변함없는 성원과 믿음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신뢰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S&T중공업은 지난 2003년 M&A이후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에 보답한다는 일념 하나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면서 “특히 오늘 국내외 고객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S&T중공업의 독자기술력으로 개발한 ST-25/35VC 대형수직선반을 비롯한 고신뢰성의 친환경 최첨단 공작기계를 개발해 과거 ‘통일 공작기계’가 누렸던 명성을 되찾아 ‘공작기계 명가’ 부활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독일, 미국, 대만, 중국, 인도 등의 해외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고객 170여명이 참석했다.

S&T중공업은 2010년대 친환경 전략기종인 ST-25/35VC 대형수직선반을 비롯한 CNC 수직선반 3종(ST-850VD, TNL-120V, TVL-160), CNC 기어가공기 1종(GHO-500), 강관제조설비 3종(EMM, LSM, EBM) 등 총 8종을 특별 전시했다.

주목을 끄는 제품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ST-25/35VC는 친환경 풍력발전설비 및 해양플랜트, 선박부품 등 대형부품 가공용 CNC 대형수직선반이다. 이 신제품은 ▲고정밀 선삭과 밀링 공정을 동시 작업할 수 있으며, ▲이동형 크로스 레일(Cross Rail)을 장착해 가공범위를 극대화했다.


S&T중공업은 공작기계 전시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09 국제 공작기계 및 관련 부품전(MATOF 2009)’에도 동시에 참가했다. MATOF 2009에는 총 28부스(252㎡) 규모의 대형 독립전시장에 CNC 수직선반 2종(ST-10/14V, ST-900V), CNC 기어가공기 2종(GHO-200, GHO-350) 등 총 4개 기종을 전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SIMF 2009는 지난 반세기동안 축적해온 공작기계분야의 초정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개발한 친환경 차세대 전략기종을 국내외 시장과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S&T중공업이 2010년대 글로벌 공작기계 메이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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