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17일 오후 3시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제10차 임단협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울산공장장 강호돈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전 집행부가 진행하던 기존 임단협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안은 금속노조 산별 중앙교섭안과 같은 월 급여 8만7709원(기본급 대비 4.9% 인상), 총 고용보장, 사회공헌을 위한 노사 공동사업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한편 전 집행부는 지난 4월 상견례 이후 수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내부 갈등으로 지난 6월 중도 사퇴하며 임단협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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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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