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1월16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위아래로 막히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듯하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한 하락 가능성에도 한전 교환사채 상환자금, 국민연금 HSBC빌딩 매입 자금 등 수급 상의 재료로 인해 하단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레인지에 머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도 여전한 가운데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 상태다.
북한 관련 뉴스 및 한전,국민연금, STX관련 수급 상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환은행 전주말 뉴욕증시는 무역적자 증가와 소비심리 악화에도 기업실적 호전으로 뉴욕증시는 상승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2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한차례 반등이후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달러화와 국내외 증시의 상승가능성 등의 하락재료와 연저점 부근에서의 경계감 및 저가 결제수요의 유입 그리고 지정학적리스크에 대한 우려 등의 상승재료가 맞물리며 특별한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의 연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한국전력 교환사채 상환용 달러매수물량의 유입과 중국 위안화 절상소식 등으로 인한 주중 변동성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주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75.0원.
부산은행 뉴욕 뉴욕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1개물은 1159/60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일 서울환시 종가대비 소폭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155원대를 연저점을 앞두고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금주 환율은 116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나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연저점을 추가 갱신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60원을 지지하며 연일 매수개입에 나오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추가하락폭이 정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번주 오바바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과에 따른 달러화의 방향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 자금과 국민연금의 HSBC본사 매입자금의 환전 여부 등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환율 변동폭은 1153.0원~1168.0원이 예상된다.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회피성향 완화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저점 레벨(1155.1원)에 대한 부담과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은 1150원대 후반중심의 좁은 레인지성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65.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지속되는 미달러의 하락 압력 및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으로 재부각되고 있는 위안화 절상 압력 등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국의 개입 경계도 지속되고 있으나 달러 약세 흐름에 편승한 하락 압력도 만만치 않을 듯하다.
이번 주는 국민연금의 HSBC 빌딩 매입 관련 달러 수요(약 13억달러),한국전력의 해외교환사채 상관관련 달러 수요(약 12억달러), STX조선의 8.78억 달러에 달하는 선박 수주 관련 헤지 물량 등 굵직한 수급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1150원대 중반으로 떨어진 역외환율을 반영, 주초부터 연저점 테스트가 예상되며, 사흘째 매도중인 외국인 주식거래 동향, 당국의 개입 강도 등이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2.0원~1162.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달러/원 환율의 연저점 이탈이 잇따라 실패하며 아래쪽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으나, 수출업체 네고 속에 반등 역시 쉽지 않음을 확인한 한 주였다. 우리 경제의 빠른 경기 회복세 및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전 EB 상환자금 등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듯하다.
추세에 대한 공감대가 환율에 하락 압력을 지속시키고 있으나, 연저점 경신 등 환율의 추가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만한 재료의 부재 속에 환율은 116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절상 이슈가 달러화에 하락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환시 개입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자금과 관련해 12억 달러 가량의 자금이 오는 24일까지 환전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환율 하락 역시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실제 한전의 관련 수요 등장 시 환율의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이나, 달러 매도 심리 지속되는 가운데 반등 시 수출업체의 네고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50.0원~1170.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국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한편, 서해교전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환율의 연저점이 지켜지는 양상이다. 그러나 주말 해외시장 동향에서 드러나듯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는 지속 유효한 상황이다.
개입 경계감과 다소 엇갈리는 시장 재료 속에 이날 당장 큰 폭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종가 기준으로 5일 이평선인 1159원선 지지 여부에 따라 전저점 테스트 국면 도래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세 매매보다는 우선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리스크 관리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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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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