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미리 예약한 죽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size="550,360,0";$no="20091112091255605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시험날 죽 먹으면 죽쑨다고요?. 아니죠. 아침 두뇌 회전에는 죽이 최고입니다. 점수가 쑥쑥 올라가요."
오늘(12일) 오전 8시40분 일제히 시작된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 덕분에 죽전문점들이 활짝 웃었다. 수능 전날과 당일 매출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기 때문. 일부 매장들은 예약 주문이 밀려 오늘 아침에는 죽을 팔고 싶어도 못파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내 최대 죽전문점인 '본죽'은 전체 매장 중 약 150개 매장이 수능 시험에 맞춰 평소보다 빠른 새벽 4시부터 문을 열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메뉴는 원기회복에 좋은 '전복죽', 평일 대비 매출이 35% 가량 늘어났다.
본죽 목동 파리공원점 정난미 사장은 "11일 오전부터 예약주문이 밀려와 주문을 받기 조차 힘들었다"며 "죽이 식지 않도록 오늘 아침부터 보온병을 든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매장 앞에서 장사진을 이뤘다"고 말했다.
본죽 관계자는 "죽은 위에 부담을 덜어주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시험 전 또는 중간에 밥 먹기가 부담스러운 수험생들에게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웰빙죽 전문점 '죽이야기'도 평소보다 매출이 25~35% 정도 올랐다. 이곳 역시 피로회복에 탁월한 전복이 주재료인 전복죽을 비롯해 두뇌운동을 돕는 흑임자가 주재료인 흑임자죽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죽을 먹으면 시험을 죽쑨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진지 오래다"라며 "오히려 밥보다 죽을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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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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