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GS칼텍스 등 제휴...해지시 보험료 환급도
교보AXAㆍ에르고다음도 포인트 결제 도입 '확대일로'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손해보험사들이 가입자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어 고객유치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험료의 일부를 적립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할인마트는 물론 주유소, 홈쇼핑 등과의 제휴도 확대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당국 및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GS그룹의 일부 계열사들과 제휴를 맺은데 이어 지난 4일 GS포인트로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부터 GS포인트로 보험료를 받을 계획이다.
GS포인트는 GS칼텍스, GS홈쇼핑, GS레테일 등에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포인트 사용에 민감한 계층을 타깃으로 마케팅에 응용했다는 평가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LIG손보가 GS포인트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결국 자동차보험료의 부담을 줄여주어 고객 유치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용범위는 최저 5000 포인트에서 최고 20만 포인트까지로 부족한 보험료는 계좌이체 등 복합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쉽게 말해 고객의 주민번호와 GS카드번호를 확인해 GS포인트의 조회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만약 보험계약 후 승인 취소나 해지를 요구할 경우에는 이를 포인트로 환급도 가능하다.
앞서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방식을 도입한 보험사는 교보AXA와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 주로 외국계 손보사들이 고객 유치에 활용하고 있다.
교보AXA자보의 경우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해 최저 5000포인트 이상에 한해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해주고 있고,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의 경우도 GS포인트를 통해 보험료 결제가 가능도록 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게자는 "손보업계가 자동차보험료의 부담을 줄여 고객 유치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인트 보험료 결제방식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제휴를 통해 확보된 고객테이터를 활용, 일석이조의 효과를 강조하면서 고객을 확보하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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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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