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영화 점유율이 3개월째 60%대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복합상영관 업체 CJ CGV 측이 발표한 2009년 10월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국내영화 점유율은 62.8%를 기록했다. 지난 9월 67.8%, 8월 67.3%를 기록한 데 이어 3개월째 60%대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것.

국내영화 점유율인 3개월 이상 60%대를 유지한 것은 지난 2007년 8~10월 이후 2년 만이다.


올해 국내영화 점유율은 10월까지 52.3%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기록으로선 2006년 66.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2007년엔 52.1%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41.6%를 나타냈다.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영화를 본 관객수는 6740만 4907명으로 2007년 6872만 178명보다는 적지만 지난해 5220만 4932명보다는 월등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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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이후 극장가에는 '해운대' '국가대표' '내사랑 내 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애자' 등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국내영화의 누적 점유율 52.3%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06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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