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유노윤호의 아버지 정양현씨가 이번 동방신기 소송에 대해 "화장품 사업과 이로 인한 금전적 욕심이 이번 사건의 전부"라고 2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3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기자회견에서 서면을 통해 "내가 화장품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처음 들은 것은 2009년 2월이었다"면서 "그때 세 멤버의 부모들과 나와 창민군의 아버지의 생각이 달랐으며, 굳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를 하고 소속사와 논의 없이 대리점을 내는 등의 행동을 하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칫 잘못하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방신기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우려고 있다고 판단해 나는 내 아들(윤호)에게도 이러한 점을 설명해줬고, 아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화장품 사업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니나 다를까 그 후 일본에서 세 멤버들의 화장품 사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게 됐다. 이 문제로 세 멤버 측과 김영민 대표이사가 만났고, 5월경 김영민 대표이사와 전체 동방신기 부모들이 만났다. 김 대표가 화장품 사업 자제를 요청하자 이후 동방신기 부모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세 멤버 중 한 멤버의 아버지가 '이제 에스엠 하고는 일 안한다'는 발언을 했고, 나와 창민군의 아버지가 나머지 부모들을 설득했으나 완강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이어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이번 사건의 전부이며, 이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내 아들이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방신기가 단지 이러한 이유로 위기를 맞게 되고 명예가 실추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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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데뷔 전부터 해외진출에 대한 비전을 정확히 인지했기 때문에 1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을 때도 모든 멤버들과 부모들이 흔쾌히 동의했었다. 이제 와서 수익배분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수입 정할때마다 상세한 자료를 보고 재무담당임원인 이종인 이사에게 설명을 듣고 각 정산서에 서명까지 할때에는 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는지 그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사실은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편법으로 돈을 벌고 싶은 목적 때문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게 됐다는 내 소신은 변함없으며 진실은 결국 숨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누누히 소속사로부터 동방신기로서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고, 나와 윤호도 그에 동의했다"면서 "SM이 동방신기를 한층 발전시켜 국가적 브랜드로 성장시키리라는 확신이 있기에 SM을 떠난 동방신기는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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