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4명중 1명만이 보너스 삭감 예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권의 고액 연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금융업 종사자들이 올해 보너스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분기별 글로벌 여론조사(Quarterly Bloomberg Global Poll)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금융업 종사자들 중 평균 5명에 3명꼴로 올해 보너스가 인상되거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평균 4명 중 1명만이 보너스가 삭감될 것으로 봤다.

특히 가장 빠른 속도로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 응답자들이 미국이나 유럽 지역 응답자보다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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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1%의 응답자가 정부가 은행권 연봉 규제에 나서는 것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38%만이 고액연봉 규제 조치가 은행권의 과도한 리스크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웨스트우드캐피털의 다니엘 알퍼트 이사는 "대형은행들이 예상외로 성과를 거뒀다"며 "비록 정부의 도움이 있었지만 은행들의 올해 실적이 좋은 편"이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블룸버그가 이달 23~27일 동안 전 세계 애널리스트와 투자자 1452명을 상대로 실시한 것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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