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발표 앞두고 대다수 전문가들 금리인상 예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의 수준인 3.25%로 유지했던 인도가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금리인상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 증권의 소날 바르마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라 RBI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전망했다.

호주 맥쿼리그룹의 라지브 말릭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며 "정책 기조도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체탄 아야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중앙은행이 분기 보고서를 통해 시중 은행들에 지급준비율을 높일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두부리 수바라오 RBI 총재는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을 펼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어 출구전략의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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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현재 인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0%대에 육박해 있는 상황이라 전하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두부리 수바라오 RBI 총재가 현재의 3.25%의 기준금리를 당분간은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도의 소비가 아직 확실하게 살아나지 않은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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