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구자성 교수(신경과)팀이 2005년붵 2008년까지 급성 뇌경색 환자 9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 발병 후 병원 도착시간은 2008년 11.0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15시간 24분에 비해 3시간 24분, 28.5% 빨라진 것이다.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6시간 이내 도착 환자도 2005년 35.5%에서 지난해 51.5%로 절반을 넘어섰다.
구 교수는 "급성 뇌경색은 초기 응급 치료가 제일 중요한데, 발병 후 3시간 이내 치료를 받아야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늦어도 6시간 내 병원에 도착해야 혈전용해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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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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