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많이 주는 곳은 우리키위예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은행예금 전성시대..좀 더 높은 이자 받으려면 당신의 선택이 중요하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권의 정기예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 들은 만기가 같은 예금이라도 금액에 따라 다른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을 비교해본 결과 신한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은 고객이 맡긴 예금액이 많을 수록 높은 금리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 대표 히트상품인 369정기예금의 1년 만기의 경우 3000만원 미만일 경우 4.3%의 금리를 적용한다.

반면 1억원 미만은 4.43%, 1억원 이상은 4.5%를 적용한다. 이 상품은 특정일에 중도해지 시 ▲3개월 후에는 연2.9%(2009.12.3)▲6개월 후에는 연3.2%(2010.3.3) ▲9개월 후에는 연3.6%(2010.6.3)를 지급한다. 단, 해당일과 해당일 사이의 기간에 해지하면 연1.0%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은 금리우대 기준금액이 5000만원이다. 여신 ㆍ 수신 ㆍ 외환 ㆍ 카드 등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1년만기 기준 5000만원 미만일 경우 4.6%(우대금리 적용) 5000만원 이상이면 4.7%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또 다른 대표상품인 트윈원정기예금도 1000만원 미만시 4.2%, 1000만원 이상이면 4.3%를 지급한다. 3000만원 이상일 경우 4.4%, 1억원 이상이면 4.5%를 적용한다.


국민은행의 허브정기예금은 금액별 차등기준 금리가 가장 크다. 계약기간 중 원금지급비율에 따라 총 5종류(데이지, 자스민,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로 구성된 이 상품1년만기일 경우 300만원 이상(데이지, 자스민)은 4.40%, 3000만원 이상은 4.5%, 1억원 이상은 4.6%를 적용한다. 단,라벤더, 로즈마리, 민트는 각각 0.1%포인트씩 낮다.


즉, 1억원의 금액을 예치할 경우 우리은행의 키위예금이 4.7%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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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한은행은 금액에 관계없이 똑같은 금리를 주고 있다. 신한은행의 대표 상품인 민트정기예금은 금액 기준은 정하지 않고 ▲6개월 3.6% ▲1년 4.4% ▲2년 4,7% ▲3년 5%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액별 금리를 정해놓지 않고 있지만 이자를 더 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영업점장 전결로 추가금리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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