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동유럽 불가리아가 한국의 60년 경마 노하우를 배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오는 27일 트라이초 트라이코프(Traicho Traikov) 불가리아 경제부장관이 과천 마사회를 방문해 불가리아 경마사업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자문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트라이코프 장관을 비롯해 에브게니 안젤로프 경제부 차관, 스토얀 스탈레프 불가리아 투자청장, 스토요 네딘 불가리아 경마사업 법인장 등 불가리아 경마사업 핵심 관계자들이 수행한다. 트라이코프 장관 일행은 한국-불가리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25일 방한한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에 왔다.
이들은 관람대ㆍ마사지역 등 서울경마공원 시설을 견학한 후 마사회 김광원 회장을 면담하여 불가리아 경마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한국마사회-불가리아 정부간의 MOU 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 국가였지만 최근 '발칸 호스파크(Hoarse ParK'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마장과 호텔,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이 합쳐진 복합 레저 시설로 홍콩의 뉴월드그룹, 한국의 삼성물산 등 전 세계 유수기업이 펀딩에 참여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불가리아 정부는 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발매전산기술과 영상중계기술 등 경마사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자국 경마사업에 활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불가리아 정부와 마사회가 손잡게 되면 마사회는 경마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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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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