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버에서 매도로 방향 전환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3일 오후 2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5원 빠진 1180.6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은 1184.5원에 이월롱스탑과 NDF환율을 반영해 하락 개장한 후 결제수요가 1192.3원까지 들어올리는 등 방향성이 혼재된 양상을 빚었다.
환율은 오후장들어 1180원선이 무너지는 등 역외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잦은 방향전환으로 거래량도 전일보다 줄어든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브라질 정부의 외화유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집중 숏커버에 나섰던 역외세력도 방향을 바꾸는 듯하다"며 "네고 물량보다 역외 매도에 의한 하락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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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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