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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발언에 역외 매도전환'..원·달러 한때 117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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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에서 매도로 방향 전환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전중 국감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 쏠림현상과 환율 제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수일간 숏커버에 나섰던 역외 세력이 팔자세로 돌아섰다.

23일 오후 2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5원 빠진 1180.6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은 1184.5원에 이월롱스탑과 NDF환율을 반영해 하락 개장한 후 결제수요가 1192.3원까지 들어올리는 등 방향성이 혼재된 양상을 빚었다.
이후 1190원선부터 유입된 네고 물량과 더불어 윤장관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쏠림 현상이 있으면 정부가 방관만 하지는 않을 것", "지금 시점에 환율제도를 비롯해 경제제도를 후퇴시킬 수는 없다" 는 내용의 발언을 이어가면서 역외 심리를 돌려놨다.

환율은 오후장들어 1180원선이 무너지는 등 역외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잦은 방향전환으로 거래량도 전일보다 줄어든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브라질 정부의 외화유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집중 숏커버에 나섰던 역외세력도 방향을 바꾸는 듯하다"며 "네고 물량보다 역외 매도에 의한 하락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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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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