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전자(대표 남용)가 유망 벤처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 탐색과 신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유인경 전자기술원장 부사장 등 LG전자 R&D 분야 주요 임원과 200여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LG 벤처 CEO 포럼’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날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등 기존사업 외에, 디지털 컨버전스 분야, 에너지·LED 조명 등 친환경 기술 분야,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투자 강화를 위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직접투자를 비롯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조성한 250억 원 규모 ‘대중소기업협력 펀드’와 300억 원 규모 ‘이노베이션 펀드’등 총 6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백 사장은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넘버원 전자 기업이 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협력회사의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협력 분야와 규모도 더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LG 벤처 CEO 포럼’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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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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