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한국의 원화가치는 작년 초부터 올 3월까지 달러대비 40% 평가 절하됐으나 여전히 부분적으로만 회복된 상태다”는 버냉키 의장의 최근 발언을 두고 조만간 원화에 대한 미국의 절상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글로벌 불균형’ 문제가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가장 중요한 화두였고, 버냉키 의장의 발언도 그 범주 내에서 나온 것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원화는 현재 빠르게 평가절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환율은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시장의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존중하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우리나라를 ‘자율변동환율제’ 시행국가로 분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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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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