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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운전습관 고치면 교통사고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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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좌석 안전벨트 매기' 운동 등 발벗고 나서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원년을 선포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운전습관 선진화 등 교통안전 솔선수범을 통한 사고예방활동으로 'TS 벨트 운동'을 추진한다.
'TS 벨트(Transportation Safety Belt) 운동'이란 교통사고는 우연이나 운이 아니라 필연적인 인과관계를 갖는 과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구호만으로는 OECD 교통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가 국정과제로 선택돼 있으나 실제로는 안전띠 매기와 유아용 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사항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안전띠 매기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3.17명으로 OECD 29개국 중 26위에 그치고 있다.
공단은 2001년부터 2년간 안전띠 매기 범국민 캠페인을 벌인 이후 안전띠 착용률이 98%까지 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각각 21%, 11% 감소했지만 지난해는 안전띠 착용률이 평균 75.92%로 낮아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단은 임직원부터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솔선수범하는 데 이어 뒷좌석 안전띠 착용 및 유아보호장구 착용으로 인한 사고예방 효과를 알리는데 나섰다.

정상호 이사장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면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확산시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연간 약 854명 감소시킬 수 있도록 'TS 벨트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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