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고로 가동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성장가치가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다만 지난 8월부터의 중국 철강가격 조정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8, 9월 제품가격 인상으로 원료가격 상승을 전가 ▲철근, H형강 등 수출가격 상승 ▲열연 및 스테인레스부문 수익성 개선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대폭 나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930억원(전 분기 대비 +24.4%)으로 개선세가 예상된다"면서 "실적개선 요인은 8, 9월의 제품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3분기에 계상된 유지보수비용(200억~300억원)의 기저효과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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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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