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연센터(MMDM) 스베틀라노프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떠오르는 한국의 신예 연주자들은 러시아 국민예술가 마크 고렌슈테인이 이끄는 70년 전통의 스테이트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브 러시아와 함께 한국과 러시아, 거장과 신예 간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연주자들은 각자의 역량을 최고로 선보일 수 있는 러시아 작곡가들의 곡을 선택했다.
러시아에서 10년간 유학을 한 임동혁은 주저없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곡 해설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는 유슬기는 개성과 색깔이 다양한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골랐다.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질 한국 연주자들과 러시아 오케스트라 간 화합의 무대에 이어 오는 11월 15일에는 한국에서 러시아 연주자들과 한국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가 답방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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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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