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개인병원(의원)을 운영하는 의사 10명 중 4명이 이른바 '투잡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엔 '취미형 투잡'도 더러 있으나, 주로 경제적 이유가 많아 눈길을 끈다.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I사가 최근 의사회원 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상자 중 39.7%가 '병원업무외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64.6%가 '개원 때 받은 대출금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고 했고, '경제적 어려움'과 '학비 감당'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의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대답도 9.8%에 달했다.
투잡의 종류로는 71.2%가 응급실 아르바이트라고 답했고,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강사'도 21.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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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형 투잡으로는 13.6%가 주말에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 등을 운영한다고 했다. 의료기기 유통업이나 온라인쇼핑몰 운영이란 소수 답변도 나왔다.
조사를 진행한 사이트 관계자는 "고소득 계층이란 사회적 인식과는 달리 많은 의사들이 경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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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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