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 전략 수립 의견 모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주체인 과학기술계와의 대화 채널인 '녹색성장 과학기술계 협의체(회장 박찬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수립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이 교환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번 회의에서 자동차산업과 에너지 저장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환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이차전지 분야'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 등을 제안했다.


전기자동차 적용을 목표로 한 대용량화, 장수명화, 고안전성화, 저가격화가 필요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인 양극소재, 음극소재, 전해질, 분리막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에 따라 정부차원의 '차세대 이차전지 RD&D(Research, Development and Deployment)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실가스 중기 감축 목표 시나리오 및 녹색인력양성에 대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녹색성장위에 따르면 협의체 참석자들은 지난 5월 발표된 '27개 중점녹색기술개발 및 상용화전략'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등을 기준으로 한 면밀한 평가 필요성을 지적했다.

AD

현재 수립중에 있는 '녹색일자리 고용지원 및 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향후 '녹색경제(Green Economy)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면 노동시장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한 '녹색인재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 에서는 녹색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로 SK에너지 종합기술원이 촉매를 이용한 ACO 공정 기술(Advanced Catalytic Olefin, 차세대 올레핀 제조기술)의 개발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